첫 만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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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, 꼬마야. 내 이름은 팸이다. 네가 얼간이처럼만 안 군다면 우리 사이도 괜찮을 거야.”
평상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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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거 아냐, 내가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사 먹을 돈이 되었다면 이미 먹고 있었을 거야. 야, 네 농장엔 맛있는 게 많이 자라고 있겠지, 흠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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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, 너! 나 없는 동안 트레일러 안을 뒤적거리지 말라고. 알았어? 미안, 잘 모르는 사람은 좀 조심해야 해서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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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침에 신문 좀 읽었는데 우울해졌어. 썩은 세상이야, 꼬마야. 정신 똑바로 차리면 그래도 말짱히 살아갈 수 있을 거야... 뭐 적어도 우리 아빠가 하시던 말씀이지. 헤헤헤.$h”
“
“요즘 좀 힘들다. 버스기사였는데, 직업을 잃었어. 다시 일할 수 있다면 널 칼리코 사막으로 데려다줄 수 있을 텐데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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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집이 그리 예쁘진 않아도 그래도 강가에 있는걸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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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, 페니는 내 아가야. 잘 대해줄 거 아니면 아예 말을 섞지 마, 알았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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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페니 말로는 내가 주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대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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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거 아냐, 내가 생각해봤는데... 취미가 있었으면 좋겠어. 매일 밤 주점에 가는 거 말고 할만한 일 같은거. 뭐 아이디어 있어? ...에. 혼자서 체커나 둬볼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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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일매일이 그냥 똑같아... 내가 돈 많은 집안에서만 태어났어도.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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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 집안에 쿵쾅거리고 다니기 전에 신발은 똑바로 닦으라고. 지저분한 거 청소하는 건 성가신 일이야. 너도 지금쯤이면 알겠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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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밤사이 요정 한 팀이 와서 집안을 싹 청소해줬으면 좋겠네. 하하하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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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리가 이렇게 굳어버리지 않았다면 가끔 산도 방문하고 그럴 텐데.”
비 오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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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녕, 꼬마야. 축축하지 않게 지내고 있어?”
숙취있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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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으아... 어젯밤 주점에서 카라멜 포터 좀 과하게 마셨어... 저리 가.”
버스가 다시 운행하기 시작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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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야, 버스 소식은 들었어? 그래... 내가 다시 나설 차례다, 꼬마야... 헤헤. 기분 좋은걸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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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 버스가 다시 움직이고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를 거야! 내가 다시 살아난 느낌이야.”
플레이어가 페니와 결혼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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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너 그 오래된 농장에서 페니한테 잘해줘야 해. 나한테는 페니 하나뿐이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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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한테는 페니뿐이야, 너도 페니한테는 잘해줘야 해.”
커뮤니티 업그레이드 (지역 주민을 위한 업그레이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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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집을 사주다니 믿을 수가 없어!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니지? 미안해, 누군가 이렇게 잘해주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...”
익명으로 지원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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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누군가 내게 집을 사주다니 믿을 수가 없어! 무슨 사기의 일종인가? 미안, 누군가 이렇게 잘해주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...”
주점에서
“
“이 늙은 삭신을 데우는데 좋은 거 한 잔 만한 게 없지...”
“
“야, 꼬마야. 내가 돈만 됐어도 너 한잔 사주는 건데!”
“
“*한숨*... 야, 꼬마야. 넌 이런 데서 풀 죽어있기엔 너무 어려.”
“
“*꿀꺽* ... 오후 내내 이거 마시고 싶어서 기다렸네. 헤헤..”
“
“어이, 거스! 제일 센 걸로 한 파인트 더 줘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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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(팸은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. 지금은 그냥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)”
여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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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, [미스터/미스] [플레이어](이)구먼. 내 도움이 필요한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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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네 옆에 바로 농장이 있는 건 참 좋은 일이야.”
“
“네 농장이 정말 잘되면 지역 경제를 북돋울 수 있겠다. 그럼 다들 직업이 생길 테고,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거지, 맞지?”
“
“오, 안녕하신가, 농부 양반. 난 잘 모르는 사람하고 수다 떠는 편이 아니라.”
“
“항상 어쩌다 보면 주점에 가게 되는 것 같단 말이지. 집이랑 너무 가까워. 이런 상황은 건강하지 못해.”
“
“집 옆에 있는 늙은 개는 신경 쓰지 마. 화난 표정으로 쳐다볼 때는 있지만, 백 년이 지나도 그 박스에서 나오진 않을 거야. 이름이 뭐냐고? 더스티.”
“
“누가 내 앞뜰에 불만이 있었나 봐... 엉망이라고 했다더라고. 너였냐? 흐음...”
남자캐릭터일 때
“
“...응? 잘생긴 젊은이구먼. 왜 나같이 늙은 아줌마랑 대화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거야?”
여자캐릭터일 때
“
“이쁘장한 아가씨구먼. 왜 나 같은 사람이랑 대화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거야?”
6 하트+
“
“나도 한때는 너처럼 꿈과 희망이 있었지... 근데 지금은 이렇다. 인생이 항상 기대한 것처럼 되진 않아. 뭐 어쩌겠어. 가지지 못한 것에 집착하는 것도 의미가 없지.”
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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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가 널 좀 알았다면, 얘기를 할 의향이 있을 수도 있지.”
“
“나도 한때는 젊었다. 믿기 힘들지, 어? 나이 들고나면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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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*한숨*... 오늘 밤은 냉동식품이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어야겠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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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한테는 페니뿐이야, 너도 페니한테는 잘해줘야 해.”
“
“매일 그냥 똑같은 일상이 반복이야... 농부, 너도 그런 기분 들 때 있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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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혹시 선행을 베풀어서 내 집안 정리 좀 해줄래? 농담이야.”
“
“너 지금 할 일은 없냐? 마을에 종일 축 늘어져있지 않고 직업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해.”
“
“트럭 기사 시절이 그리워, 온 계곡을 누비며 사람들 만나고 라디오 듣고 그랬는데. 시간이 많이 변했지.”
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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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한테 뭐 원하는 거 있냐, 꼬마야? 다른 데서 찾아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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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페니가 앞으로 살아갈 길이 편했으면 좋겠어. 네가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알 거야. ...겨울 참 건조해. 피부가 말린 양피지 같구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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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꼬마야. 뭐 하냐? 나야 맨날 그렇듯 그냥 시간 보내고 있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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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엄청 춥네. 주점 가면 좀 뜨끈해지겠지, 안 그러냐? 헤헤. 너도 나중에 주점 들러서 행복 가득한 한잔하고 가지 그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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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페니는 오래된 책을 참 좋아한단 말이지. 확실히 나보단 머리가 좋아. 기쁜 일이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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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강이 바로 옆이니, 낚시라도 배워야 할까 봐.”